[대만] 대만 먹거리 기념품 - 편의점부터 면세까지!!!

대만 먹거리 기념품 :)
공항에서 샀어요!!

진짜 먹으러 간 거 아닌데 ;; 간지 반나절만에 4끼먹고 공항가서 기념품도 싹다 먹을 걸로 사왔습니다.. ^^
발리 있다 대만 가니까 세상 맛있는 것 많더라구요 ㅠㅠ 친구는 연어초밥 먹으면서 울었음

이번에 사온 리스트로는 

1. 편의점 컵라면
2. 편의점 nabati 치즈 웨하스
3. 공항 면세점 솔트 캬라멜 쿠키
4. 건망고 
5. 딸기 브라우니 & 파인애플 브라우니
6. CHIMEI 펑리수

정도였는데 엄마가 왜 더 안사왔냐고 할 정도로 맛있는 것도 있고
확실히 한번 다녀온 곳은 뭘 사야 할지를 알겠어서 잘 사온 것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1. 대만 편의점 컵라면 (#대만우육면)

편의점에서 이것 저것 사려고 봤는데 역시 살만한 건 요 컵라면 :) 많은 종류들이 있다 보니까 뭘 살까 하다가
그냥 제일 유명한거 세개랑 건면이라는 거 하나 집어 왔습니당.

이거는 건면! 비빔면인데 나와있듯이 매움.. 
우리나라 빨간거 매운 그런 맛보다는 약간 얼얼? 하고 짜서 그냥 한번 먹어보는 걸로 샀어요.
특이하게 스티로폼이 두개 들어있는데 하나는 비벼먹고 하나는 물 버리라는 용도입니다.
그냥 생짜로 먹어서 좀 짜고 그랬지만 나름대로 맛있음!!

#대만449컵라면

이거는 유명한 만한대찬 :)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아묻따 제일 매운 맛으로 집어왔다. 그래봤자 안매우니까
징촤 고귀가 드뤄있네?의 그 소고기가 들어있고!!! 맛있는 우육면의 맛이 납니다. 
이걸 손에 들고 타는데 뭔가 우육면 그 포장이 걸릴까 조마조마 한 나는 쫄보.. 괜찮으니까 사서 들어가세요!!


2. 대만 편의점 치즈 웨하스

이거 나만 몰랐던 세계과자점 인기템이라면서요..? 1개 99위안인데 통도 크고 하길래 사와본 건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놀람
뽀또 치즈맛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해야하나 

순수하게 통이 예쁘고 가격도 싸길래 위안 털어야지 ~ 하는 마음으로 샀는데

이걸 먹는 순간 천국.. 진짜 부드럽고 세상 진한 치즈맛이라 맛있어요 ㅠㅠ 근데 한국에서는 작은 낱개만 있는 거 맞나?
이걸 굳이 뭐 사실 이유는 없지만 그냥 돈 털고 싶다면 ㅋㅋㅋ 추천
벌써 다먹어가서 또 사러 대만 가야 할 판

3. 대만 공항 면세점 솔트 캬라멜 쿠키

생각보다 위안화가 너무 많이 남아서.. 우리는 계속 의무적으로 700위안을 써야만 했읍니다..
ㅋㅋㅋㅋ 돌아다니다가 또 통이 예뻐서 ^^.. 산 솔트 캬라멜 쿠키
한 400위안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아 근데 이것도 진짜. ㅠ JMT 아니 나 먹을거 맛있다고 잘 안하는데 왜 맛있냐고

솔트캬라멜인데 부담스럽게 안달고 바삭 바삭 바삭 바삭한데 약간 쫍쫄하니 하 너무 마싱ㅆ음..
통만 예쁜 줄 알았더니 역시 옳은 외양에 옳은 내면.. 너 합격
대만 위안 얼른 털어야 하는 분들 사세요. 근데 털게 이정도로 많으면 약간 문제 아니냐


4. 디즈니 건망고 160위안?

건망고 별로 안좋아하는데 왜 샀냐고 묻는다면 그래요 또 통 이에요
통아저씨 아닌데 그래요. 아무튼 통에 집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안화 털려고 ^^ 샀습니다.

그냥 망고가 아니라 그린 망고라구욧!!!!!!!!

설탕 쳐지지 않은 망고라서 적당하게 달고, 맥주 안주 하기 좋은 느낌으로 맛있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느낌 
가격에 비해 양은 깡패지만 괜찮아 통이 있잖아요 통이..


5. 대만 공항 면세점 딸기 브라우니 & 파인애플 브라우니

이건 신상품 !!!!! 지난달에 갔을 때만 해도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요 귀여운 반달시끼가 비행기를 타고 있더라구요.
당장 납치해왔습니다. 
브라우니 인데 안쪽에 초코 시럽? 이 들어있고 과일맛이 진하게 나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약간 도쿄바나나 그런 느낌? 
개인적으로는 파인애플 보다 스트로베리가 더 맛있었습니다!! 아래쪽 초코 빵도 진짜 브라우니 느낌으로 맛있고 
위의 빵은 부담스럽지 않게 촉촉해서 어르신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 :)

 

6. 대만 공항 면세점 CHIMEI 펑리수

펑리수 여러개 먹어보고 했는데 저번에 사온 수신방은 또 너무 달아서 안들어가더라구요..?
근데 공항에서 시식 먹다가 반해서 사온 ㅠㅠ 치메이 펑리수
가격대는 확실히 좀 있는 편이기는 한데 그래도 진짜 맛있어요. 오히려 썬메리 수신방 보다 얘가 더 나은 느낌

파인애플이 너무 달지도 않고 수신방은 머리아프게 달았음 ㅠㅠ 먹고나면 입에 진득하게 남는 느낌.. 빵도 살짝 보들 보들해서
먹고 나면 입이 텁텁하지 않은 느낌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이걸 드시는 분들도 있나보네요!!! 다행이야 다들 기대없이 샀다가 제일 좋다고 하시는 걸 보니 
사람 사는 거 다똑같애..

이렇게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넘모나 좋잖아용
가격대는 확실히 좀 비싼데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 싶을 정도로, 다음에는 할머니 것도 사오고 싶을 정도!!


진짜 대만에서 사온 거 봐도 다 먹을 것..
만만한 건 먹을 거 뿐인거 맞지..? 근데 사와도 안먹는게 문제기는 하지만 곧 친척들 오면 다들 먹어줄 테니까 괜찮댜
ㅎㅎ 대만 돈 털어야 하는 분들이라면 꼭 꼭 사와보시기를 
근데 저거 다 사려면 돈을 아예 안쓰고 와야 하는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만 먹거리 기념품 :)
공항에서 샀어요!!